다큐 2014. 3. 26. 15:10

[다이어트특효]간헐적단식과 고강도,인터벌,타바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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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간헐적단식 100일의 기록 중 박용호원장의 내용만을 편집하였습니다.

 

 

 

 

일주일에 5일은 평소대로 먹고 2일은 하루한끼 600kcal만 섭취하는 간헐적단식을 실천 

 

단식을 하는 날만 제외하고 음식은 마음껏 섭취한다. 물론 술도 예외는 아니다.

 

 

박원장이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체중감량이 아니라 좋아하는 술을 마시며서도 건강하게 사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오 박원장은 간헐적 단식 덕분에 체중이 늘지 않았다.

 

박원장은 자신의 몸 상태를 꾸준히 블로그에 올리고 있고 간헐적단식에 대한 궁금증에 답을 해주기도 한다.

 

박원장의 블로그 주소

박용우 박사의 건강 다이어트 [평생을 젊고 날씬하게]

http://blog.naver.com/pro_diet/

 

 

 

 

 

 

 

 

박원장은 간헐적 단식과 함께 짧은 시간 최대의 효과를 내는 고강도 운동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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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대학교

4분만에 한시간동안 운동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법

 

 

 

방법 : 20초동안 전력을 다해 움직이고 10초동안 몸을 쉬게 하는 것을 8번 반복 

 

 

 

 

이즈미타바타 교수가 개발한 이 운동을 타바타 운동 또는 간헐적 운동이라 한다.

 

워낙에 강도가 높은 운동이라 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몸은 계속적으로 운동을 한다고 느껴 최대 12시간까지 칼로리가 소모되는 운동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단 4분만에 산소섭취량과 심박동수는 최고수치로 올라간다.

 

 

 

 

 

현재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타바타운동이 미국과 일본에서 크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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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을 하는 동안 언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요?

 

 

 

 

남녀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강도는 낮추고 시간은 늘려서 실험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아침을 먹고 운동하고 다른 한 집단은 공복상태에서 운동

 

같은 양의 운동을 했을때 언제가 더 효과적일까?

[개인차를 줄이기위해 같은 학생을 대상으로 5일간격을 두고 실험 진행]

 

 

 

공복운동 : 16시간 공복상태에서 운동

식후운동 : 식사 후 두시간이 지난 후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반응지표가  공복운동시 더 많이 감소

 

 

 

 

근육으로 이동해 에너지원이 되는 유리지방산도 공복운동시 더 많이 증가

 

여기서 주목할 점은 운동 후 세시간이 지나도 체지방 연소효과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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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  간헐적단식의 방법과 사례 '100일간의 기록'

다큐 2014. 3. 26. 14:03

간헐적단식의 방법과 성공후기 '100일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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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간헐적단식 100일의 기록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두터운 겨울옷 대신 얇은 봄옷으로 갈아타기 시작하면서 다시금 다이어트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지난해 SBS 스페셜에서 방영된 끼니반란에 나온 간헐적단식에 대한 관심들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는데요, 인간의 몸을 해치지 않는 다이어트로 건강을 생각하는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점이 많은분들의 이목을 끄는 이유가 아닐까요? 끼니반란 방영이후 100일간의 기록으로 제작된 '간헐적단식 100일의 기록'을 재조명 해볼까 합니다. 

간헐적단식의 올바른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서 실제 체험 후 몸의 변화등을 보여줌으로서 지금당장 간헐적단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는 몇몇가지 이유들을 확인할 수 있으실거예요.

 

 

 

 

 

멋진몸을 원한다면 입맛을 포기하라고 주장해오던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그러던 그가 간헐적단식을 시작한 후 바뀌었습니다.

 

 

 

 

그가 실천하고 있는 간헐적단식의 방법은 16시간동안 먹는것을 중단하고 8시간동안 자유롭게 먹는 것

 

 

 

 

26년동안 몸을 위해 음식을 가리던 아놀드홍은 요즘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맘껏먹으며 먹는즐거움에 푹 빠져있다.

 

 

 

"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제가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다는 게 진짜 행복하니까 스트레스를 안 받아요. "

 

아놀드 홍은 간헐적단식을 시작하면서도 확실한 믿음이 있던 건 아니었다. 혹시라도 몸이 견디지 못하거나 근육량이 빠지면 바로 그만 둘 생각으로 시작한 간헐적 단식, 70여일이 지난 후 몸이 변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며 그는 매일의 신체변화를 측정하고 기록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74일차

 

 

 

 

 

 

트레이너로써 항상 몸관리를 해야하기에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고 살았던 아놀드 홍은 최근 간헐적단식으로 인해 생긴 몸의 변화보다 인생을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되찾은것이 더 반갑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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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다이어트를 잘 지켜 꾸준히 했음에도 매번 실패해야만 했던 현정씨

 

 

그녀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고 한달여만에 6kg을 감량했다

 

그녀는 16시간 공복후 음식량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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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 월요일과 화요일에 아침점심을 먹지 않는다는 김지연씨

 

그녀는 3개월만에 7kg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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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단식에 관한 논문만 400개를 넘게 읽은 경국씨는 실제로 자신이 실천하고 기록하며 그 효과를 검증해나가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간헐적단식의 방법을 찾기 위하여 경국씨와 제작지는 간헐적단식의 연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만성두통과 가족력으로 인해 식습관에 대해 연구를 시작한 부부

이들은 4년전부터 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단식을 실천하고 있다.

 

그들은 간헐적단식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먹지않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를 위해 가장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16시간동안 음식을 중단하는 거보다 영양소를 고루갖춘 식사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영양섭취와 음식에 관련된 각종 과학 학술지와 1,200여건의 논문을 읽고 분석한 자미넷 부부는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한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

가장 완벽한 다이어트의 방법 중 하나가 간헐적 단식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자미넷부부가 추천하는 가장 좋은 간헐적 단식의 방법

 

 

 

아침을 거르고 16시간의 공복상태를 유지한 후 8시간동안 2끼를 먹는 것.

 

 

이와 다르게 2시간 단식을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다.

 

 

 

 

일주일의 5일은 평소대로 먹고 2일만 아침점심을 거르는 24시간 단식

 

 

간헐적단식의 방법은 내가 실천하고 오래 지속하기 쉬운 방법으로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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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전문의들로 구성된 축구팀 FC메디컬스 단원들의 간헐적 단식 체험

 

 

이들은 가장 극단적인 간헐적단식을 선택

이틀에 한번씩 600kcal의 도시락만 먹으면서 24시간 단식하는 방법

 

그리고 4주후 몸의 변화

 

 

 

 

낮을수록 암이나 당뇨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다는 IGF-1의 수치가 현저히 줄어듬

 

 

4주간의 프로젝트가 끝난 후 변화

 

 

 

 

 

 

프로젝트가 끝난 후 몇몇은 빠졌던 체중이 다시 돌아오는 요요현상을 겪기도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식 후 폭식을 할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다는 점이다.

 

 

예상했던 폭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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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전문의 박용우 박사의 간헐적단식과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운동,

보러가기  >> [다이어트특효]간헐적단식과 고강도,인터벌,타바타 운동

다큐 2014. 2. 20. 02:10

[불만제로up] 첨가물논란? 커피믹스 첨가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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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인 대신 무지방우유프렌치카페 카페믹스 광고

 

[커피믹스 광고]

 

 

30여년 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커피믹스, 현재는 연간 100억 봉지의 커피믹스를 소비할만큼 대표적 다소비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최근에 첨가물 대신 우유를 넣었다는 커피광고 보셨나요? 대체 커피에 얼마나 어떻게 안좋은 것이 첨가되어 있는건지, 그렇다면 첨가물을 뺀 커피를 먹어야하는건지, 대체 카제인나트륨이 뭔지... 불만제로에서 속시원하게 풀어주셨네요.

 

 

 

 

"카제인은 우유에서 결국 추출해서 만드는 것이고요. 안전성에는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우유 단백질의 80%는 카제인

 

 

 

 

유럽이나 미국이나 호주의 경우에서는 카제인나트륨을 첨가물이 아닌 식품으로 간주합니다.

[ 이광원교수 / 고려대 식품공학과 ]

 

카제인나트륨 대신에 무지방우유분말을 사용했다는 주장은 아무 얘기도 아니면서 우스꽝스러운 얘기예요.

[ 이덕환교수 / 서강대 화학과 ]

 

 

 

 

 

 

 

카제인나트륨과 관련된 학계의 의견 소비자들의 오해, 식양처의 의견들을 정리해서 식품안전연구원이라는 기관에서 책자로 발간을 했습니다.

 

 

 

 

 

 

 

남양은 한때 카제인나트륨은 아기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성분이라고 발표한적이 있다. 그런데 커피에서는 화학적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우유를 사용했다고 광고를 하며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뺐다라는 광고에 대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고 판단한 식약처에서 남양측에 시정조치를 내렸고 결국 '뺐다'는 말 대신 '대신'이라는 말을 넣었다.

 

 

남양에서 커피믹스에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실제 다른 제품들 특히 요구르트라든지 어린이들이 먹는 식품에서는 여전히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얼핏보면 첨가물인 카제인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어 남양에서 특허를 받은걸로 보인다.

 

 

 

 

우유풍미가 증진된 커피 크리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였다. 카제인에 관련된 내용은 없다.

 

 

 

 

 

 


 

 

 

 

 

남양의 두번째 커피 이번엔 인산염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인산염은 가공식품에 가장 많이 쓰이는 첨가물 중 하나라고 한다.

 

 

 

 

 

 

인산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칼슘과 인의 균형이 깨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문제는 인의 과함이 아니라 칼슘의 부족

 

권장섭취비율 1:1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정부입장(식약처)은 인산염을 많이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도 남양에서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판단은 이제 소비자가 해야할 몫

다큐 2013. 9. 6. 07:57

[환상적인 실험] 침묵할 수 밖에 없던 5일간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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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 있니? "

 

" 훈련을 통해 힘을 모으면 성공을 이룰 수 있어! "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 Cubberly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5일간의 실험

 

 

 

 

 

* 실험명 : The Third Wave (세번째 물결)

 

      - 실험자 : 론 존스 (고등학교 역사교사)

      - 피험자 : 역사 수업 학생 30명

      - 실험목표 : '체험'을 통한 역사 학습

 

 

이 실험은 제가 허용하는 이상으로 전개되지 않을 겁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를 통해 어떻게 집단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지 겪어보는 실험이니까요."

- 론 존스 -

 

 

 

※ 실험자가 설정한 세 가지 요소

 

     1. 공동체의 상징 :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파도

(전체가 하나의 파도가 되어 새로운 운동을 일으킨다.)

 

 

      2. 구호와 경례 : 훈련을 통한, 공동체를 통한, 실천을 통한 '힘의 집결'

 

 

 

 3. 공동체의 회원증 : 정체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는 도구

 

 

[ 실험의 시작 ]

 

30명의 학생들에게 회원증을 골고루 나눠준 후 뒷면에 빨간 십자가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질서유지의 임무를 부여한다. 그 무리를 갈매기군단이라 칭하고, 임무를 부여받은 학생들에게서 공동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급식소에서는 파도무늬 쿠키를 만들고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파도 경례를 한다. 갈매기 군단의 주도로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파도벽보를 붙이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파도 운동을 조직한다. 그들은 파도회원을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회유와 협박, 심지어 폭행까지도 서슴치 않는다. 그 결과 실험 3일 만에 파도 회원은 30명에서 200여 명으로 급증한다. 실험 5일 째, 론 존스는 파도회원들을 강당에 모아놓고 '파도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조국을 구해내야만 한다'고 설명하고, 파도회원들 이에 강한 지지를 내비춘다. 그리고 파도운동의 창립자이자 지도자를 소개하는데...

 

 

 

 

 

 

 

 

실험의 동기 : 실험시작 3일 전, 홀로코스트 필름을 본 아이들의 질문

" 나치는 10%에 불과했는데 왜 90%의 독일 시민들은 홀로코스트를 막지 않았죠? 심지어 독일시민들은 대량학살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증언할 수 있었나요?"

 

실험을 시작한 론 존스의 고백 : 실험이 진행될수록 나 자신도 실험의 일부가 되어갔다. 학생들이 보여주는 단일화 행동을 즐겼고 독재자 역할에 본능적으로 빠져들었다. 실험이 끝난 후 우린 모두 이 실험에 대해 침묵했다.

 

 

 

 

 

 

 

 

[알고넘어가죠.]------------------------------------------------------

 

공동체 의식이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중학생이 알아야 할 사회,과학상식)

나와 공동체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공동 운명을 지닌 존재라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함. 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공동체 의식을 소유하고 있을 때, 그들 상호간에는 상부 상조와 협동 단결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우리 민족의 공동체 의식은 계, 두레, 향약 등의 협동 조직체와 관혼상제의 풍속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나'보다는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강한 공동체 의식은 자기가 속한 집단의 목표 구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나타났으며, 때로는 그 집단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살신성인(殺身成仁)으로도 나타났다

다큐 2013. 8. 2. 13:18

[지식e]불평등할 수 밖에 없는 여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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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130731 지식채널ⓔ  '불평등한 여름'

 

 

지식채널ⓔ, 제가 참 좋아하는 프로입니다. 빼놓지 않고 시청하는 몇몇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대략 5분가량의 짧은 시간내에 영상, 음향, 자막등을 이용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어떤 사회문제를 다룰때는 객관적인 시선(필자의 주관적인 입장에서의 객관성임을 밝힘)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마지막장면에서는 각 자료의 출처를 명시해두어 그 주제에 좀 더 깊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죠.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2009년부터 꾸준히 방송되어 현재 1,000회를 넘기고 있으며, 그간 방영한 방대한 지식들을 모아 '지식ⓔ'라는 책과 삽입곡을 모은 음반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이번 포스팅에 소개하고자 하는 주제는 7월 31일 방연된 '불평등한 여름'입니다. 어때요? 대략적으로 감이 오시나요? 장마임에도 불구하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된지 한달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시죠? 이것은 서울기준이고 대구,경북 외 다섯개 시군에는 7월 한달간 33도를 넘은날이 24일(낮기온이 32도를 이틀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 35도(폭염경보)를 넘긴날이 12일이나 되네요. 서울분들, 아직은 살만하시죠? 지하철이나 버스, 사무실이나 집에서 에어컨들을 틀어 직접적으로 무더위를 몸소 느끼는 시간은 몇시간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불평등한 여름'의 시작은 무더위를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폭염에 대비하는 행동 수칙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12시부터 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증상이 있으면 우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체온을 낮춘 뒤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에 대비하는 행동수칙마저 지키기에 여의치 않은 사람들

건설현장 노동자, 환경미화원, 택배나 퀵서비스 사장님들...

 

여름철 권고치보다 약 5도 높은 실내온도, 전국 8천여 개의 쪽방

 

 

 

 

 

 

 

 

 전체 의료기관 중 88.6% 도시에 집중

-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 자료, 2011

 

반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시,군,구 93곳

- 보건사회연구원, 2013

 

 

 

 

 

 

폭염에 대비할 수 없는 직업, 주거, 보건의료, 복지 등

사회적ㆍ경제적 조건들

 

 

"빈곤층의 낮은 건강 수준, 건강의 사회적 격차는 권력, 소득, 물자, 서비스의 불평등한 분포 때문에 생긴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 위원회', 2008

 

 

 지난해 7월 우리나라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14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40대 근로자가 현장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죠. 열사병에 노출되어 있는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라고 합니다. 밭일을 하거나 폐지를 줍다가, 혹은 찜통보다 못한 집안에서.. 그런 분들은 의료혜택을 받는다는 것도 사실상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분들을 생각해서라도 현재 우리가 느끼고 있는 참을 수 없는 무더위, 조금만 참고 견디자는 그런 뻔하고 실속없는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빈곤이 게으름 탓이라고...

또 어떤 사람들은 빈곤이 잘못된 나라운영에서 비롯된다고...

 

게으르고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어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 부지런하고 많이 배우고 한없이 가진 분들처럼 살게해달라 목소리 높이는 것이 아니죠. 쪽방촌에 에어컨 한대씩 놔달라고 떼쓰는 거 아니잖습니까. 적어도 내나라 내국가에서는 이런 보잘것없는 '나'라도 기본적인 삶을 유지할 권리 또는 원동력쯤은 되어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OECD 복지수준 최하위 한국에서는 복지와 보건의료는 수백번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모자라지요.

 

높은데 계시는 님들, 너 하나 잘 산다고 선진국 되지 않아요.

 

 

 


 

알고 넘어가죠!!

폭염(暴炎)

햇빛쪼일 폭(暴)

불꽃 염 (炎)

 

폭염특보 : 여름철인 6-9월, 하루최고기온과 열지수를 기준으로 발령

(열지수 : 기온이 26.7도 이상, 습도가 40%이상일 때 사람들이 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한 것.)

 

폭염주의보 : 2일 이상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를 넘고,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일 때 발령

 

폭염경보 : 2일 이상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를 넘고, 열지수가 최고 41도 이상일 때 대치 또는 발령

다큐 2013. 2. 18. 15:56

목숨걸고 편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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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위해 편식하는 세남자이야기'

MBC스페셜 / 목숨걸고 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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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편식하는 남자 : 황성수

신경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현미 채식으로 환자 치료

 

그는 병원에서 회진을 돌때 환자들에게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한다. 헌데 그 내용을 잘 들어보니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고기야 그럴 수 있다 치고 넘어간다 하더라도 생선과 계란, 우유가 뼈에 안좋다고 말씀하신다. (분명 학교에서 배운건데..)

뿐만 아니라 한번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어야 하는 고혈압약도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한다.(여기서 잠깐! 약은 함부로 버리면 안되는 거 아시죠? 자세한 설명은 다음기회에...) 도대체 왜?

 

'땀을 안나게 하려면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몸을 시원하게 시원한 쪽으로 옮겨 가버리면 되지요. 혈압도 마찬가지 입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올라가거든요. 혈관을 넓혀주면 혈압은 아주 쉽게 내려갑니다. 땀을 약으로 말리면 안 되듯이 올라간 혈압을 약으로 내리는 것은 많은 해가 되지요.'

 

병원에 입원하면 고단백질의 병원밥을 먹는 게 당연하다 여겨지는데, 황박사의 환자들은 그럴 수 없다. 직접 병원 식당에 내려가 된장국에 멸치한마리 못넣게 감시를 한다. 순 식물성으로만 반찬을 구성하는 대신 현미밥은 빼놓지 않는다. 동물성식품으로 좁아진 혈관을 현미가 넓혀준다고 한다. 게다가 고단백 고기반착 역활도 현미가 다 한다고 합니다.

 

신생아들이 먹는 모유성분 중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은 7%, 현미는 이보다 많은 8%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진료환자 1,130명(2008년 기준)

30대 이상 성인 3명중 1명꼴

뇌혈관병, 중풍, 심장마비등 생활습관병으로 매일 140명

1년에 51,100명 사망(140x365 ;;)

 

의료기술은 점점 늘어가는데 환자의 수는 줄지 않는 의문을 시작으로 황박사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런한 질병들이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자신의 몸을 걸고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91년부터 현미 채식, 2000년부터 생식. . .

그 결과 몸이 달라지는 걸 느꼈고 일년간 자신이 경험해본 후 환자들에게 채식을 권유하기 시작, 그를 거쳐간 많은 환자들을 통해 그가 옳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 -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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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편식하는 두번째 남자 송학운(채식으로 말기 직장암 극복)

 

 통밀과 건과류만을 사용해 구운 와플과 즉석에서 콩을 갈아 내린 두유, 완두콩과 현미를 섞어 끓여낸 죽.. 채식으로 모든 영양소를 두루 갖춘 균형잡힌 상차림이 그의 아침식사이다. 까다로운 이 밥상이 자신의 생명을 살렸다고 그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유도선수출신의 체육교사였던 송학운씨는 92년 5월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게 된다. 6시간의 대수술 끝에 암덩어리를 잘라냈지만 수술 후 다른부위까지 전위되었고, 재발확률이 70%였다고 당시 의사는 말했다.  수술후에도 고통은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마지막 방법으로 채식을 결심한다.

 

병원에서도 얼마 살지 못할거라 했기에 채식을 시작하면서도 나을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채식을 시작하고 딱 열흘! 그의 몸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다른부위에 전위되었던 암세포는 사라지고 암은 재발하지 않았다.

'자기가 식습관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나면 우리 인체는 큰일을 해낼 수 있는 겁니다.'

 

그는 아내는 자연식요리연구가가 되어 많은 암환자들에게 즐거운 채식을 전도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암 환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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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걸고 편식하는 세번째 남자

이태근 / 신장이식수술 후 당연히 복용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면역억제제 미복용

'허준이 그랬대요. 약보보단 식보가 낫고 식보보단 행보가 낫다고..'

약보단 먹는것이, 먹는 것보다는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오전 6시 : 그는 산에 오른다.

오후 8시 : 산에서 내려온 그는 식사도 거르고 밭으로 향한다.

한나절이 다 가도록 밥은 커녕 쉴 생각도 하지 않고 밭일에만 열중한다.

오후 3시 :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간다.

하루 한끼를 챙기는 그의 밥상에는 현미밥과 청국장, 그리고 두종류의 김치가 전부이다.

그는 20년간을 이렇게 살아왔다고 한다.

 

자연식, 채식, 소식, 많이 움직이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 먹는 것이 자신의 몸을 만드는 것이고, 그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인데 우리는 그걸 너무 등한시하는 것 같아요.'

 

가족의 도움으로 신장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 후 먹어야 하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많은 잔병치례를 해야만 했고, 큰 고비도 몇번이나 넘겼다고 한다. 태근씨는 그 후 삼백권가량의 책을 끼고 공부를 해가며 약을 끊고 살기 위해 편식을 하기 시작한다. 늘 고혈압에 시달리던 그는 현재 감기한번 걸리지 않는 몸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말한다. 이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방법은 아닐 수 있다고..

 

 

 

다큐 2013. 2. 18. 06:14

아시아 최고의 대학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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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톱10 /OBS

 

 

 

10위

정치, 경제 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의 칭화대학교

 

 

1911년 미국 유학생 양성기관으로 설립

중국의 지도자급 인물들을 배출한 국립종합대학

중국 경제와 과학기술 진보에 공헌

중국경제성장을 주도한 중국 前총리 주룽지

뉴 차이나 리더인 중국 국가 주석 후진타오

중국 권력 서열2위 우방궈(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이들 모두 칭화대학교 출신

 

 

 

9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서울대학교

 

치열한 입시전쟁 속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의 부동의 목표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가 9위라니 다소 실망스럽기도..ㅠㅠ

 

 

 

 

8위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최고의 문과대학 베이징대학교

 

베이징대학교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인 중앙도서관

총 면적 오만제곱미터와 4,000석의 열람석을 가진 아시아 최대규모

650여만권이 넘는 장서수용능력을 갖춤.

중국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우는 제1대 주석인 마오쩌둥

그가 이곳에서 사서활동을 했다는 일화도 전해짐.

 

 

7위

교육보다는 연구가 중심인 학교 오사카대학교

 

 

기초과학과 응용과학분야에서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오사카대학교

그 중에서도 응용과학분야는 단연 독보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학생들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첨단 고가의 장비들로 연구에 몰두.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통털어 하나밖에 없다는 특수장비(약 25억) 보유 

 

 

 

6위

홍콩에서 유일하게 단과시스템이 있는홍콩중문대학교

 

설립당시 연합된 4개의 단과대학이 있고 그 아래 학과와 학부가 존재 

130여개가 넘는 최신식건물에서 이만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임.

홍콩에서 지난 수년간 정부의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5위

1991년에 설립, 최단시간에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과학, 공학, 경영에 중점을 두는 연구중심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의 비율이 매우 높은편이며 세계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대학

18년도 안되는 기간에 세계 50위, 아시아 5위안에 드는 학교로 발전

아시아의 MIT로 만들겠다는 홍콩정부의 노력이 깃든 학교

 

 

 

 

4위

연구협력을 맺은 외국대학만 470여 개 싱가포르국립대학교

 

1,700여명의 교수중 절반이 외국인

학부학생의 22% 석,박사과정의 70%가 해외유학생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서비스센터'

이곳에서는 여러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이곳에서 한번에 해결가능하며

외국인 유학생은 학업을 시작해서 2년동안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

 

 

 

3위

동양의 옥스퍼드라 불리우는  홍콩대학교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각종 영화의 촬영배경이 될 만큼 멋스러운 유럽풍의 건물들로 유명

중국의 수재들은 본토의 대학보다 홍콩대학교를 더 선호.

대학교수의 50%이상이 세계 명문대 출신이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지닌 외국인교수진으로 구성

 

 

2위

일본의 양대 명문 중 하나인 교토대학교

 

전공필수과목이 없어서 자기가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

기초학문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있는 교토대학

물리,화학 등 자연과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만 5명

교내에 자리잡은 종합박물관, 그곳에는 식물부터 흙과 돌, 자연을 이루는 작은 물체까지

모두 250만개의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필요할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중이다.

 

 

 

 

최고의 대학 1위

일본 인재의 산실도쿄대학교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논문 인용도 ... 아시아 최고

 

 

 

2009년 다섯개 학문분야에 대해 세계학자들이 점수를 매긴 학계평가에서 5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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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도쿄대학교 (일본)

2위 : 교토대학교 (일본)

3위 : 홍콩대학교 (홍콩)

                4위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싱가포르)

          5위 :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홍콩)

     6위 : 홍콩중문대학교 (홍콩)

  7위 : 오사카대학교 (일본)

  8위 : 베이징대학교 (중국) 일본

9위 : 서울대학교 (한국)

10위 : 칭화대학교 (중국)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10개 대학중 일본 3개교, 홍콩 3개교, 중국 2개교, 싱카포르와 한국 각 1개교씩

 

 

다큐 2013. 2. 12. 23:38

시장은 안전하고 단순해야 한다.-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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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노벨

Alfred Bernhard Nobel (1833년 10월 21일 스톡홀름 ~ 1896년 12월 10일)

 

 

 

 

스웨덴 출신의 과학자

고체 폭탄인 다이너마이트 발명과 유전 개발로 갑부가 되다.

 

 

1896년 협심증으로 사망하며 남긴 유언

"유산을 왕립과학아카데미에 기증해 이자로 과학의 진보와 평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라"

 

 

 

1901년 1회 노벨상 수상식 개최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상을 수여, 그리고 1969년 경제학상이 신설되다.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에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시상식 개최,

수상자는 6개월 안에 수상업적에 관한 강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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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노벨상 경제학상 '앨빈 로스'

 

- 1951년 미국 뉴욕시 출생

- 1974년 스탠퍼드 대학 경제학박사

-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강연이라니.. 다소 거부감이 들 수 있겠지만 쉬운 내용들만 발췌해서 글을 써보려합니다. 그가 노벨상을 받은 '안정적 배분의 이론과 시장 설계의 실제에 관한 연구'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하네요.(아직 완성되지 X)

 

앨빈 로스의 강연은 매칭시장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로 시작한다. 보통들 시장이라고 하면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물건의 가격을 책정하는것으로 시작해 그것을 팔기위해 노력하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있는 그런 시장이 가장 먼저 생각나겠지만 가격이 모든 걸 결정하지 않는 시장이 더 많을 수 있다.  매칭시장, 즉 취업이나 대학진학, 증권시장등이 있다.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하고 싶으나 구직자의 결정만으로 성사되지 않듯이 쌍방의 의사가 맞아떨어져야만 성사가 되는 그러한 시장을 매칭시장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렇듯 다양한 시장이 안정적인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밝힌것이 그의 연구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성사된 건을 한 쌍이라고 가정했을때 쌍이 되지 못한, 짝이 없는 매칭을 없게하기 위함이다.

안정적인 매칭이란? 중앙청산소와 관련된 예를 들어보인다. 우리나라 입장으로 바꿔 설명하자면,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학생들은 1지망,2지망,3지망을 적어서 제출한다. 그리고 학교는 학생의 순위를 정한다. 양쪽에서 각각의 선호도가 컴퓨터에 입력이 되고 각 학생을 1순위 학교에 지원시키면서 알고리즘이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정원보다 많은 학생의 1지망으로 선택된 학교에서는 초과되는 일부 지원자들을 탈락시키고, 몇몇의 선호학생들을 예비 합격자로 잡아둔다. 여기서 탈락한 학생들은 다음학교(2지망)에 지원을 하게 되고 학교는 다시 한번 우선고려사항을 적용해 1지망에서 합격한 학생들과 예비합격자 그리고 2지망으로 온 학생들 중 선호 학생은 합격시키고 그 외 학생은 탈락을 시키게 된다. 또 다시 3지망에서도 반복된다. 이런식으로 알고리즘은 탈락하는 학생이 없어야 끝이난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통으로 청산소라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것이 왜 안정적인 매칭일까? 내가 만약 3지망에 합격했는데 2지망에 지원했던 학교에서 나보다 덜 선호하는 학생이 뽑힐 확률은 없는 것이다. 나는 2지망학교에서 탈락했기에 3지망까지 온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잠정 수락 알고리즘(게일과 새플리의 1962년 논문에 나온 내용)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매칭의 문제점이 학교(시장)의 선호를 어떻게 아느냐?는 것이다.

 

 

 

이번에는 잠정 수락 알고리즘과 반대격인 즉시 수락 알고리즘에 대한 예를 들어보자.

1지망에서 선호학생들은 즉시 수락하고, 정원이 부족할 경우 2지망에서 추가로 학생들을 뽑는다고 가정했을때 1지망을 했던 학생들보다 뛰어나거나 학교에서 좀 더 선호학는 학생들이 1지망으로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탈락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1지망에서 탈락했을 경우 2지망으로 내려갔을때 2지망도 전원이 다 차서 기회조차 없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들로 즉시 수락 알고리즘은 불안하다고 설명할 수 있겠다.

 

시장은 안전하고 단순해야 한다.

 

잠정 수락 알고리즘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상호 만족스러운 결과값을 산출해내기 위해서는 우선고려사항이나 선호 정보들이 적절히 적용되어야 하는데 그것또한 쉬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청산소를 이용해 좀 더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필자는 앨빈 로스의 강연 중 잠정 수락 알고리즘의 이해에 중점을 두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강연에서는 해당 내용 이외에도 좀 더 다양하고 폭 넓은 사례등을 접하실 수 있으며, 새로운 시장 설계 방향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EBS를 통해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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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시장은 무엇일까요? 미국에는 얼마 전 대선이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은 자유시장, 규제시장이 다른 것인 양 말하기를 좋아하죠. 자유시장은 시장이 자유롭게 작용하도록 놔두는 규칙과 제도가 있는 시장입니다. '자유롭게 구르는 바퀴'는 어디에도 매이지 않은 바퀴가 아니라 축과 기름을 잘 먹인 베어링이 있는 바퀴죠. 저는 이 바퀴가 자유시장에 대한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잘 돌아가려면 적절한 제도가 필요하죠.'

- 경제학자 앨빈 로스 / 2012년 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자 강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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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소비자가 기업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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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130111

집단소송제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경제민주화 기자회견 2012.11.16]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집단소송제를 도입해서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고 불공정거래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피해자가 직접 법원에 해당 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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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제도란?

소비자 1인이 소송해서 이기면 동일 피해를 본 다른 소비자에게도 판결의 효력이 미치는 제도

 

집단소송제도가 없는 대한민국에서는 소비자들이 많은 부분은 잃고 살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허위 과장광고나 담합, 기업들의 얇팍한 상술 등에 노출된 소비자들이 거대기업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사실상 전무하다. 덩치가 큰 기업에서도 소비자 개개인의 미약한 힘을 받아들일리 만무하지 않은가..이런부분들을 해결하고 소비자편에서 도움줄 수 있는 제도, 즉 일부 비양심기업에 대한 소비자에 대처방법 바로 집단소송제도이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따지고 보면 봉이었죠. 왜? 집단소송제가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기업들이)한국의 소비자들은 무시해도 됐었고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대충대충해도 됐었던 겁니다. [손광운 변호사]

 

 

 

한국의 소비자들을 무시한다고? 아래 사례를 보면 확실하게 느낄수 있다.[와 이 배신감 ㅠ]

 

 

소비자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미국..

그곳에서 소비자들은 현대기아차가 광고한 연비와 실제연비와의 차이가 커서 배신감을 느끼고 수천억원의 소송을 제기한다.

 

 

(평균 연비가 29마일인데) 시내에서는 21~23마일, 고속도로에서는 거의 27마일 정도 나와요.

[로만 스타르노-현대기아차 집단소송 원고]

 

 

 

정말 화가 나요. 항상 기분이 나쁘고 속은 기분이 들어요 자동차를 살 때 (연비)표시에 완전히 의존했었거든요.

 

 

그리고 2012년 10월 미국환경청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연비를 과장했다고 발표하고 시정공고를 내렸다.

이에 현대기아차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즉시 보상안을 제시한다.

 

 

 

(실제) 주행할 때의 연비와 평균 표시 연비의 차이에 대한 보상금을 1년에 한 번씩 지급하겠다고 설명을 하더군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1년에 약 100다러(약 11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일부는 이런 보상안에 대해 부당하다며 이를 거부하고 8,0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다.

그들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수준의 연비차이 금액을 한번에 다 돌려주거나 다른차로 바꿀 수 있도록 차값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8,000억원이란 소송금액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집단소송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일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배상금을 대표로 청구할 수 있고, 한명이 소송해서 승소하면 소송하지 않은 동일 피해자들 모두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집단 소송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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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의 소비자가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를 보도록 하자.

 

 

그녀는 매일 식탁위에 올렸던 두부가 유전자 변형 콩을 사용한 사실을 알고 화가 나 소송을 제기한다.

기업을 상대로 쉽지 않은 싸움이었으나 결과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2인이 소송을 냈고, 1인당 백만원씩의 손해배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기간이 무려 3년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그럼에도 해당두부를 사먹은 수많은 소비자들 중 소송에 참여한 단 두명만이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것이다.

 

 

소비자들이 그렇게 충격 받고 화가 나고 분노에 차있었다고 하면 제 판결이 끝남과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 소송이 줄을 이어야 되는데 사실 그러질 못했어요.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그냥 피해만 입으면 귀찮아하든지 화 한 번 내든지 이정도지 그 이상(소송으로) 가는 게 관행도 없었고 익숙하지도 않았었고 그걸 이끌 만한 제도도 없었던 게 근본적인 문제였겠죠.   [송광운 변호사 - '유전자 변형 콩 사용두부' 소송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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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목할 만한 사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도움될 것이라 믿고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제, 과연 도움이되긴 하는 것일까?

 

 

 

 

국립암센터 발암성연구과장 명승권 전문의는 종합비타민제에는 무기질 그리고 기타 항산화제등 수십종의 웬만한 비타민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하지만 그 하나하나 성분들에 대한 임상시험 연구 결과도 몸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지만 그 많은 비타민을 합쳐서 섭취했을 때 사망률이 높거나 어떠한 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나왔기 때문에 확실하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임상시험이 반복적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먹지 않는게 맞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제약회사의 대표제품은 센트룸,

제품겉면에 '대장 건강''유방 건강'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대장암과 유방암 예방이라는 인식을 주어 문제가 되었다. 집단소송에 휘말리게 될 위험에 노출되자 센트룸은 해당문구를 제품과 웹사이트에서 전면 삭제한 일이 있었다.

 

반면, 한국의 센트룸 홈페이지에는 멀티비타민을 장기복용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문구가 버젓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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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소비자의 보호막이 되어주고 권리를 찾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집단소송제도가 왜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증권분야에서만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어 있다. 하지만 그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이유로 유명무실한 상태이고, 지금까지 제대로된 소송이 한건도 이뤄진적이 없다고 한다..

 

 

 

 

소비자의 신뢰를 깼을 때 그래서 손해배상을 할 때 집단소송제 해주는 것이, 그 제도 도입하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살아있는 첫걸음 아닐까요?

 

집단소송은 단지 소비자가 피해입은 만큼을 보상받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기업들이 소비자의 힘을 두려워 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 노력하는 정직한 기업으로 변화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조건으로 소송할 기회조차 힘든 이름뿐인 제도는 힘을 발휘할 수 없기에 도입되기 전 꼼꼼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할 것이며, 실제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장치가 되길바란다.

다큐 2013. 1. 18. 22:54

당신은 돈되는 환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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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시장에 내맡겨진 우리 의료 제도의 한계 때문에 갈등하는 환자들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나는 의사로서 이 영화에 우리나라 의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

- 감독 송윤희

 

 

 

 

2007년 정부는 방송광고시장의 확대를 위해 의료계의 광고규제를 풀었다. 이제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병원광고 찾아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든다는 광고비용, 솔직히 병원에서 자신들이 번 돈을 광고비에 쏟아내든 기부를 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수 많은 병원과 무수히 쏟아지고 있는 허위 과장 광고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정작 우리들이다. 게다가 병원은 광고비용으로 지불한 막대한 금액을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 이건 광고뿐만이 아니고 값비싼 의료기기에도 해당된다. 내가 받고 있는 치료가 적당한 것인지, 혹시 과잉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환자들은 불신만 쌓여간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받을 권리조차 주어지지 않은 이 현실은 안중에도 없고 의료 민영화로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정치인들까지 켜켜이 쌓인 문제들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현직의사인 송윤희가 감독으로 참여해 이러한 의료현실을 비판하고 앞으로 나아갈길을 제시해주고 있는 영화(다큐), '하얀정글'을 소개하려한다.

이 영화는 소외된 환자에 대한 감독(송윤희 의사)의 안타까운 마음에서 시작한다.

 

우리사회에는 의료생협(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라는 조직이 있다. 지역주민과 의료인으로 구성된 의료생협은 민주적인 운영과 환자권리장전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 다양한 자원봉사와 지역복지사업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나 일반병원과 구성원부터 다른 의료생협(비영리법인)에서 운영하는 병원은 그 주체가 조합원과 지역주민이기에 공익적인 사업과 운영이 가능하다. 일반인들도 조합에 기본출자금을 내고 가입만 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고 진료비 절감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작년 11월에는 변질 우려가 있어 의료생협의 설립 기준이 강화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경제활동을 할때에는 생활에 문제가 없지만 큰 병을 얻게 되면 그로인해 생활이 악화되고, 결국엔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조차도  포기하는 환자들이 주변에 많다. 이들 중 의료생협과 국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게 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영화에서 안산의료생협에서 의사로 있는 송윤희씨의 남편 이선웅씨는 현재 맡고 있는 환자에 대한 걱정이 크다. 병이 악화되어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하지만 그들은 치료비때문에 대학병원에를 가지 않는다. 아니 갈 수가 없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매년 일반환자가 늘어 의료수익으로 떼돈을 벌고 있는 국립대병원에서는 더 많은 수익, 그러니까 더 많은 일반환자를 받기 위해 의료급여환자를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은 돈에 눈이 가려져 이러한 의료급여혜택자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놈에 돈때문에...;;

 

 

 

 

아래는 영화에는 의료급여 1종(의료비 보장률이 약 94%, 우리나라 1%)인 김금례할머니와 감독의 인터뷰내용이다.

 

" 할머니가 왜 미안해요. 당연히 정부에서 해줘야죠. 아픈게 죄예요?"

 

 

 

생명이 오가는 진료에는 의료혜택이 많은편이긴 하지만 의료급여1종인 경우라도 비보험 부분은 환자 부담이다. 그렇기에 병원의 문턱은 여전히 높을뿐이다.

 

한 백형병 환자가 2,000만원의 입원보증금이 없어서 제대로된 치료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일이 있었다. 2010년 3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렇게 중병에 걸릴경우, 돈때문에 목숨을 포기하는 것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과연 우리는 이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것일까?

영화에서는 의사인 감독도 중병환자 한명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재발할 경우는 힘들것이라 말한다.

(난 의사도 아니고 모아놓은 돈도 없으니 의료생협에 조합원으로 가입해서 건강검진에나 매달려야겠다. ㅠ)

 

 

 

OECD국가들의 국민의료비 중 공공의료비의 비중을 보기 쉽게 나타낸 표이다.가운데 평균치(빨간그래프)에도 한참 못미치는 꼴지에서 세번째가 우리가 사는 한국이다. 우리는 정부로부터 이따위 혜택을 받고 살고있다. 이것이 민간에 맡겨진 우리나라 의료계의 현실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3차병원(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돈을 쫒는 행태는 예약진료비로 시작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다병실을 줄이고 VIP병실을 늘리는 방법 등 나름대로의 상업화로 배만 불리고들 있다.

개업한 의사들이야 금전적인 고충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 병원수는 날로 느는데 폐업하는 병원도 있다니 말이다. 그런거 신경쓰기 싫어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 환자를 생각하고 병을 치료하는 일에 몰두하고 싶은 의사들이 대부분.. 그런데도 매일 원무과에서 환자수를 문자로 보내 의사들 보채기에 정신이 없다.

 

의료계의 자본시장에서 병원과 의사, 그리고 제약회사의 이익을 챙겨줘야 하는 우리...

감독(송윤희 의사)의 말대로 아픈건 죄가 아닌데 말이다.

 

 

송윤희 의사는 효율성과 비용면에서 좀 더 안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으로 가족 주치의 제도의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