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2012. 12. 19. 18:42

20121219 대선 투표확인증 혜택 및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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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로 찍은 사진입니다. ㅠㅠ 저 사진 잘 찍죠?)

 

 

투표들 잘 하셨나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새벽에 출근을 하게 되어 혹시나 투표를 하지 못할까 종일 예민했는데..

다행히 늦게나마 소중한 내 한표를 던져드리고 왔어요.

투표마감시간 이분분전쯤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늦을까봐 서둘러 투표소로 들어가는 분들 보니 기분 좋아지네요 ^^

 

투표확인증으로 국공립시설 무료입장 등 전국에서 여러가지 혜택이 있어서 많이들 받아가시는데

저도 한장 받았습니다. 투표마치고 확인증 어디서 받아야 하죠? 라고 여쭤보니 바로 써주시더라구요.

 

 

 

 

 

 

솔직히 생각보다 저조한 투표율 ㅠㅠ 저는 70 후반대 나올 줄 알았거든요.

아직 투표결과가 나오지 않아 조바심나네요. 제 한표를 가져가신 분이 되면 좋겠지만요 ^^;

 

어떤 분이 되든 잘 하실거라 믿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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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독려 포스팅 보실래요?

(http://immong.tistory.com/20)

 

 

 

다큐 2012. 12. 13. 12:18

맥쿼리를 아십니까? Mackorea(맥코리아),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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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orea.2012

맥쿼리를 아십니까?

(2012년 투명사회상 수상작)

 

 

강남대로가 내려다 보이는 서울 한복판의 어느 빌딩 옥상

 한 아이가 위험천만한 난간에 걸터앉아 천연덕스럽게 돈키호테를 소리내 읽는다.

 

아이의 발음이 분명치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장면인듯 했다.

 

돈키호테?  이상과 현실의 혼란속에 정신못차리고 날뛰던 그분..

 다행히도 죽기전에 정신 단디 챙겨 사람들에게 용서를 빌고

자신의 재산을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깔끔하게 생을 마물하신 분!!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지인들에게 맥쿼리를 아냐고 묻는 남자

 

" 햄버거집이야? "

" 무슨 막걸리 이름이야? "

 

 

맥쿼리는 맥쿼리 한국 인프라투융자회사를 지칭하며, 2002년에 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이다.

MB정권이 집권한 이후 맥쿼리는 거침없이 성장해나가기 시작하는데...

 

 

 

 

 

사건의 시작은 서울지하철 9호선이 일방적으로 요금인상을 공고한 것에서 시작된다. 

 

 

 

서울시와 협의된 사항없이  9호선의 일방적인 요금인상 결정에 서울시도 강력대응하겠다고 나선다.

그 후 9호선은 요금인상을 잠정보류하겠다고 발표하며, 서울시와 시민에게 사과문도 발표하지만

9호선은 사과문을 발표한 당일 운임신고반려처분신청(요금인상에 대한 법적인 판단을 요하는) 소장을 제출한다

 

 

9호선은 원래 서울시가 주인이었으나 민간사업자에게 계약서를 받고 운영권을 넘겼다.

1호선부터 8호선까지는 공공기관이기에 지자체장이 요금을 정하는 것과 달리

9호선은 민간투자사업이기 때문에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은 계약서(실시협약)에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1호인 "우면산 터널"

서울시는 사업자에게 MRG(Minimum Revenue Guarantee,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

즉, 최소운영을 서울시가 보장해 준다는 협약서를 써줬다.

예를들어, 하루 열대의 차가 터널을 지날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세대의 차가 지나갔다면

그 나머지 일곱대분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것이다.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위해 우리가 내고 있는 통행료가 맞춰지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MRG를 보장해주는 민간투자사업이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9호선과 우면산터널이며

두 사업자 모두 맥쿼리에서 운영하고, 두 협약 모두 이명박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체결되었다.

 

 

맥쿼리는 국내 유일의 상장인프라투융자회사이며, 14개 투자 자산 중 13개에 대해 MRG를 보장받는다. 거기에

 투자하는 모든 인프라 자산은 사업중도 해지시 정부가 맥쿼리에게 해지시 지급금을 지급하게 되어있다.

 

 

- 맥쿼리 인프라의 주요 사업들 -

 

2002년 7월

이명박 제 32대 서울시장취임

 

2002년 12월

한국도로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 금감위 등록

 

2003년 4월

9호선 우선협상대상자 울트라컨소시엄 취소

 

2003년 11월

9호선 우선협상대상자 현대로템 컨소시엄 선정

(제안 교통요금 700원)

 

2003년 12월

맥쿼리인프라 - 우면산터널 지분 인수

 

2004년 1월

우면산터널 개통

(맥쿼리 지분 36% / MRG 30년 / 요금 2,500원 / 길이 3.0km)

 

2005년 3월

우면산터널 협약변경(운영기간변경 19년->30년)

 

2005년 5월

9호선 실시협약

(현대로템 제안 교통요금 43% 증가한 1,000원 승인)

(MRG 승인)

 

2006년 6월 30일

이명박 서울시장 퇴임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

 

2008년 6월

마창대교 개통

(맥쿼리 지분 70% / MRG 30년 / 요금 2,500원 / 길이 1,7km)

 

2008년 1월

지하철9호선 주주변경(2대주주 맥쿼리인프라)

 

2009년 7월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맥쿼리 지분 35% / MRG 10년 / 요금 2,000원 / 길이 22.9km)

 

2009년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맥쿼리 지분 15% / MRG 15년 / 요금 6,300원 / 길이 61.4km)

 

 

2009년 7월

9호선 1단계 구간 개통

 

2009년 10월

인천대교 개통

(맥쿼리 지분 24.1% / MRG 20년 / 요금 7,700원 / 길이 40.2km)

 

2012년 1월

부산항 신항 2-3단계 공사중

 

 

 

맥쿼리인프라 운용수익 1624억원 (2011년 12월)

\ 162,425,814,695

 

 

맥쿼리인프라 이자수익 1618억원 (2011년 12월)

\ 161,804,179,575

(운용수익의 99%)

 

 

 

그 방법은 시중은행으로부터 저리의 대출을 받고 그 대출을 갚기위해 돈을 빌리는 곳이

대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이며, 이자율은 20%에 달한다.

 

맥쿼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주주들의 이익이며, 그것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송경순(맥쿼리인프라 감독이사)                                        이지형(맥쿼리MM 전 대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전 대표)

 

 

 

 

도입부에 PD가 한 말..

 

" 나는 돈키호테다. 그의 무모함이 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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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 PD는 이런말을 한다.

 

" 맥쿼리는 거인이 아니고 풍차였다. 나는 이제 진짜 거인과 싸우러 갈 것이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한다..

여기 통행료 왜 이렇게 비싸? - 민자고속도로잖아...

 

국유재산이었던 도로들이 한순간에 맥쿼리의 사유지가 되어 국민들은 그곳을 지날때마다

민자고속도로라는 이유로 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다.

대체 누가 무슨 생각으로 맥쿼리에게 그런 자격들을 준건지.. 봉이 김선달도 울고갈 이 황당한 일들..

 

이 모든일이 과연 맥쿼리 독자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대체 누구의 작품이란 말인가?

 

 

영화는 말한다.

 

 우리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얻게 될 것이다.

바로, 이익을 얻는 자가 범인이라는 것

 

 

 


 

맥코리아는 촬영당시부터 큰 화재를 모았다.

 

1분 8초짜리 예고편을 본 백철흠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영화가 아직 나오지 않아 공식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예고편만 보면 왜곡된 부분이 많아서

본편이 이런 수위로 나온다면 가처분 소송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고

영화사 측도 가처분 소송에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맥코리아는 10월 개봉 주말 첫 매진을 달성했으며 2012년 투명사회상을 수상하였다.

 

 

제안 2012. 11. 30. 23:07

[12.19] 뽑을 사람없다는 핑계로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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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 Abraham Lincoln

 

 

 

 

 

 

2012년 12월19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때도 여기저기서 뽑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진다. 대체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걸까?

 

완벽히 눈에 차는 인물 찾기가 어디 쉬운일이겠는가? 그렇다 하더라도, 뽑을 사람이 없다는 핑계로 투표를 안하겠다는 사람들..

 

과연 어떤 후보가 어떠한 공약과 정치이념을 내세우고 선거에 임하는지 세세히 알아보고들 하는 소리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을 보면 전체평균 54.4%로 50%를 간신히 넘기고 있다. 그나마도  60세 이상이 68.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50대 62.4%, 40대 52.6%, 30대 중후반(35∼39세) 49.1%, 19세 47.2%, 20대 전반(20∼24세)5.4%, 30대 전반(30∼34세) 41.8% 등의 순이었으며 20대 후반(25∼29세) 유권자가 37.9%로  최저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고 우리 국민의 수준이다. 라고 한다면 듣는 국민들 섭섭함이라도 느끼려나? 그놈이 그놈이고 정치에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사람들인데 섭섭함마저도 관심밖일지 모르겠다.

 

한가지 분명한건 내가 투표를 하지 않아도 어느 한명은 당선이 된다는 사실이고, 그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일할 사람들이란 사실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당선되도록 사소한 관심이라도 좀 보인다면... 그러한 국민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진다면..?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란 확신에는 다들 이견이 없을 것이다. 살기좋은 세상이란게 늘 말로만 듣고 겪어보지 못해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을 지 모르지만, 자그마한 변화라도 상상을 해보자. 내가 바라는 사소한 예로 국회에서 야당과 여당이 시장뒷골목 깡패들마냥 쌈질하는 영상이 전 세계인들에게 노출되는 일이 더 이상 없어진다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들앞에 난 더 이상 창피함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이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투표에 대한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인터넷 좋다는 게 무엇인가? 손가락 몇번 움직이면 우리가 원하는 정보는 쉽사리 얻을 수 있는 이 스마트한 시대에..

어쩌면 투표라는 건강한 권리를 낚아 챌 준비가 우리는 완벽히 갖추어져 있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위해 그 권리를 포기하려 하는지..

 

완벽하진 않더라도 준비가 끝낸 밥상앞에서 우리는 숫가락만 들면 얻을 수 있는 그것! 그것이 바로 투표이고, 우리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