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2013. 1. 1. 05:28

어쩌면 우리보다 똑똑한 지능을 가진 동물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동물의 왕국 - 똑똑한 동물들(121230)

2012년 영국 BBC 제작

.

.

.

동물들은  많은 난관에 부딪힐수록 더욱 영리해진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미국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박새는 어느 지역이든 생김새는 모두 같지만 거친환경에 사는 박새일수록 영리합니다.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그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는 보이지만 유리를 치워야만 먹이를 꺼낼 수 있습니다.

 

 

두마리 모두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의 부모(가족)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좌측 박새의 부모는 박새들의 천국인 남쪽지방에서, 그리고 우측 박새의 부모는 알래스카에서.. 

 

 

실험을 해본 결과 좌측 박새는 쳐다만 보고 먹이를 먹지 못하는 반면, 우측 박새는 손쉽게 유리를 들어내 먹이를 먹습니다.

박새들은 가족으로 부터 이러한 재능(혹은 지능)들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새의 뇌는 서식지 환경이 험난할수록 더 크고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예컨데, 적당한 환경에서의 동물은 어쩌면 더욱 영리해질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처럼 동물들을 교육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

.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쿠르스

 

 

17년간 과학자들을 놀래킨 바다사자 "리오"는 4살짜리 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숫자는 물론 알파벳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위의 실험은 가운데(H)를 먼저 보여주고 나서 양쪽에 있는 숫자와 알파벳을 보여줍니다.

 가운데와 같은 문자를 고르게 하는 실험인데요. 리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

.

.

 

미국의 과학자 아이린은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서 동물이 문자와 숫자 이상을 배울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회색앵무인 "알렉스"를 25년간 교육했고 죽은 알렉스를 대신해

다른앵무새인 크리핀를 같은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지?"

" 종이"

 

"이게 무슨 모양이지?"

"네모"

 

이게 무슨 색이지?

"주황"

 

이뿐 아니라 숫자와 문자도 알아보고 읽을 수 있습니다.

 

크리핀 옆에서 제자와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되묻기를 반복하다 보면

크리핀이 인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크리핀과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물의 같고 다름과 그 사물의 묘사까지도 가능했으니 말입니다.

 

 

알렉스는 사람의 말을 할 줄 알았고, 유치원생들도 어려워하는 질문에도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알렉스가 죽었을때 유명잡지와 신문에 그 소식이 전해지고 부고가 실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좋은 교육은 대상이 앵무새이든 사람이든 최상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과연 동물이 지능검사에서 성인을 이기는 게 가능할까요?

 

불가능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지난 50년동안 동물들은 상상이상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 관속에 먹이에 부리가 닿지 않아 돌을 집어 넣어 결국 먹이를 꺼내 먹는 모습

동물들은 도구를 이용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또 사람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동물들은 지식을 쌓기도 하고, 창의력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

.

.

지난 몇년동안 과학자들은 놀라운 발견을 하게됩니다.

 

숫자와 기억력의 대가들이 이곳에 모여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교토대학입니다.

 

그중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똑똑할지도 모르는 침팬치..어린천재로 불리는 "아유모"가 있습니다.

아유모는 교토대학에서 태어나 평생 공부를 해왔습니다.

 

 

숫자를 순서대로 클릭하는 시험따위는 아유모에게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저보다도 빠름;)

아유모는 다섯살때 과학자들이 내는 지능검사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11살인 지금은 인간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 기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해보시겠어요?

 

 

각 숫자들의 위치를 기억합니다.

 

 

숫자를 가린 후 각 숫자의 위치를 기억해서 순서대로 클릭해 내는 테스트입니다.

 

아유모는 이 숫자와 위치를 기억하는데 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자 그럼. 이렇게 생각을 해보도록 하죠.

숫자가 보이는 시간이 0.06초라고 해봅시다.

사람에게는 숫자가 하나도 보이지 않을지 않을지 모르지만, 아유모는 그 숫자와 위치를 기억합니다.;;

 

델몽트 曰 :

어쩌면 동물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훌륭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보다 더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아유모가 숫자와 기억력에 보이는 남다른 지능은 100% 교육에서 오는 건 아닐겁니다.

우리가 교육한다고 해서 0.06초동안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숫자를 외울수는 아니 그 숫자를 볼 수 조차 없을테니까 말이죠.

 

이래도 학대하시겠습니까?

 

 

정보 2012. 12. 21. 14:56

[맥코리아] 비싼 민자고속도로 요금을 또 인상한다고?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고 있는데

지난해 물가상승률 4.16%를 반영해 올해는 27일부터 8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에 따른 요금조정도 민자법인과의 협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대구-부산

인천공항 

천안-논산 

서울-춘천 

인천대교 

서울외곽 

부산-울산 

서수원-평택 

 기존통행료

 9,700

 7,700

 8,700

 6,300

 5,400

 4,500

 3,700

 2,900

 변경(안)통행료

 10,100

 8,000

 9,100

 6,500

 5,600

 4,800

 3,800

 3,100

 인상액

 400

 300

 400

 200

 200

 300

 100

 200

 

 

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민자고속도로 9곳 중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간의 통행료가

한국도로공사의 요금보다 1.2~2.9배나 비싼것으로 집계되었다.

 

.

.

.

.

 

우리가 봉이냐?

.

.

.

 

 

 

Mackorea(맥코리아).2012 맥쿼리를 아십니까?

 

관련 포스팅 보러가기

(http://immong.tistory.com/27)

 

 

다큐 2012. 12. 16. 12:21

2012년 학교폭력으로 희생된 학생 20명..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곳 학교에서...

그리고 남겨진 그들의 이야기

 

 

 

 

 

 

엘리베이터 안, 주진이는 집이 있는 4층을 눌렀다가 다시 최상층 14층을 누른다.

 

주진이는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게 된다.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글 하나 없이 주진이는 그 무서운 길을 혼자 가버렸다.

 

다름아닌 주진이의 17번째 생일, 바로 그날 싸늘한 주검으로 나타난 것이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주진이의 부모님은 그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거리 4층에서 1층까지의 거리

엄마는 그 엘리베이터에서 숨이 막힘을 느낀다.

 

엘리베이터도 사람도 무서워 부부는 한동안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

 

이사를 가든 그 아무리 먼 곳으로 도망을 쳐도 바뀌는 사실은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곳에서 아직도 딸의 흔적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리고 딸이 떠난 후 두달만에 그 뒤를 따라간 친구..

 

 

부부는 그 친구를 생각하면 죄인이 된 심정이라고 한다.

 

대체 어떤 고통들이 이 아이들이 세상을 떠나게 만든걸까

 

도망칠수도 없는 부부는 죽음보다 깊은 이 슬픔을 그저 견디어 내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다.

 

 

.

.

.

.

 

 

 

 

7년전

37에 낳은 늦둥이라 엄마 아빠에겐 세상의 전부였던 혜선이..

 

성격도 활발하고 친구들도 많아 걱정없던 딸이었는데

중학교2학년때 부터 무려 4년간이나 폭력서클에 시달려 온 사실을

혜선이가 가출하면서 남겨놓은 편지를 통해 엄마는 알게 되었다.

 

 

 

 

사고한번 치지 않던 착한 딸이라 금방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혜선이는 가출한지 3일만에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혜선이의 일기장에서는 괴롭힘을 당한 내용과 죽어서 갚아주겠다는 글들이 적혀 있었다.

혜선이 아빠는 홧병으로 얼마 전 먼저 떠나시고 엄마는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직도 혜선이의 물건을 못 버리시겠다며 이사할때도 가지고 다니신다는 혜선이 어머니

 

 

부모에게는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이 평생을 괴롭히지만

아이가 힘들어 했던거에 비하면 부모들은 자신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들도

아무것도 아니라고들 말한다.

 

 

.

.

.

 

 

 

그리고 여기 또 다른 남자아이. 익태

35명의 보고 있는 교실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것도 밝혀졌지만

법원은 그들에게 우발적으로 발생한 폭행이었고, 익태에게도 3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미 죽은 학생들은 말이 없다.

그리고 남은 가족들은 피의자 당사자나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는일도 흔치 않다고들 하는데

어른들이 바로서야 그 밑에 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르게 보고 배우는 거란 생각이 보편적이지 않은건가?

 

이런식의 대응으로 인해 학교폭력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의 상처는 고려하지 않고, 어린 가해자들만 감싸는 게 언제까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할런지 의문이다.

 

 

 

 

다큐 2012. 12. 16. 04:43

당신이 알아야 할 커피에 관한 모든 것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

.

 

 

 

 

 

 

유전자 분석결과 커피의 시작은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시작되었다는 테스파예는

"에티오피아 커피 포럼"이란 곳에서 커피를 연구한다.

이 단체는 에티오피아 커피숲을 보호하는 중요한 연구단체이며, 야생생물 및 자연환경을 보호

커피생두 재배자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야유숲 인근을 유네스코 생물권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야유숲에는 다양한 종의 야생커피가 있으며 커피산업에 위기가 닥쳤을 때에 이 숲이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영국런던에는 국제커피협회 본부가 있다. 국제커피협회는 커피시장에서 UN(United Nations)과 같은 역활을 한다.

원유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무역품이 바로 커피이다.

그만큼 매일 엄청난 양의 커피가 거래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무역품이다.

전 세계인의 20%가 커피를 마시고 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 품종별로 아라비카와 로보스타 두가지인데 두가지만 상용으로 재배한다.

아라비카에서는 향이 좋은 생두가 나오고 로보스타는 맛은 좀 떨어지지만 병충해에 강하다.

두가지 모두 적도지역에서 재배된다.

 

 

 

 

좋은 커피를 찾아다니는 커피 헌터 스테픈은 커피도 농작물이기에 일조량에 따라 매년 커피수확량과 품질이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좋은 커피를 찾아 다니는 일이 보람은 있지만 끝이 없는 일이라고 한다.

커피는 중요한 농산품임에도 품종을 구분하기가 매우 힘들며, 아무리 좋은 커피라고 해도 잘 알려지지 않으면

제값을 받기 힘들다고 말한다.

 

 

 

 

 

 

 

세척과 건조과정을 끝낸 생두는 길고 먼 유통과정을 마친 후 로스팅에 들어간다.

생두의 종류에 따라 가장 적합한 로스팅 방법과 시간이 각각 다르며,

이 로스팅과정을 통해 향이 없던 생두에 맛있는 풍부한 향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커피업계는 광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기도 한다.

 

설립한지 백년이 지난 이탈리아의 가장 큰 커피 회사는 독특한 광고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중 하나가 소비자에게 커피의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스스로를 맛을 찾아 떠나는 유목민이라고 부른다는 음식전문기자 비토리오 카스텔라니는

커피를 연구한 결과 거의 알려져있지 않은 흥미로운 몇가지 사실들을 발견한다.

 

초기 커피는 음료수가 아니라 목동이 먹던 음식이었으며,

로스팅도 하지 않은 생두를 양고기와 함께 비벼먹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음료수원료가 되어 에티오피아에서 예멘으로 건너간다.

아랍에서는 추출한 커피에 강한 향을 첨가하는데, 커피 자체의 향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은

커피에서 첨가된 향신료를 분리한 투르크인들이다. 그렇기에 현재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나오기까지

큰 역할을 한 것 또한 투르크인들이다.

 

 

 

커피에 대해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기록한 사람은 알피니라는

이탈리아 사람으로 그의 책은 1951년 베니스에서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커피를 음료수로 불렀고 커피 열매, 생두, 로스팅, 커피의 효능등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이스탄불에서 커피숍 문화가 처음 시작되었다.

오스만 제국 정부는 당시 커피를 금지시키기도 하였다.

법으로 금지했음에도 터키인들은 계속 커피를 마셨고, 그 문화는 서유럽으로 점점 퍼져나갔다.

 

서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런던에 생긴다.

 

런던대학교 마크만 엘레스 교수는 오늘날 커피가 이렇게 대중화가 된것은 17세기 시대적 발전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커피숍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었기에 계급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커피 자체를 즐기기도 했지만, 그걸 마시면서 얘기하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한다.

물론 그 당시에는 커피와 물을 붓고 하루 종일 끓여가면서 물이 졸아들면 아무커피나 붓고 다시 끓이고를

반복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지금의 커피와 비교하면 아주 형편없었을거라 상상한다고 한다.

 

커피숍은 곧 유럽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나라에 따라 그 문화도 조금씩 달라진다.

 파리나 프랑스등 일부에서는 고급 커피점이 생기기도 한다.

 

계몽주의 시절, 부르주아는 당시 일반적인 음료였던 알코올이 아닌 커피를 좋아했기에

커피를 마시면 의식 있고 지적으로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커피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거라 전문가는 말한다.

 

국제커피협회 이사인 네스터 오소리오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소비자가 커피에 대해 안목이

높아지고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10년 전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열린 컵 오브 엑셀런스는 맛있는 커피를 생산하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올해는 250여가지의 커피가 이 대회에 출전한다. 심사는 각국에서 온 커피전문가들이 하며

이곳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최고의 커피로 인정받는 것이다.

 

한때는 투기로 인한 커피과잉문제가 찾아오기도 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900년대

새로 출시된 커피상품이 바로 인스턴트 커피이다.

 

 

1901년 일본계 미국인 화학자가 인스턴트커피를 개발했고, 1938년 널리 시판되기 시작했다.

원두를 볶아 냉각 분쇄한 후 증기나 열탕으로  커피액을 추출, 그 후 열풍 건조하여 향이 오래지속되는 것이다.

인스턴트커피를 진정한 커피라 여기지 않는 사람이 많았지만 시장에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1950년을 기점으로 기계와 커피를 좋아하는 이탈리아인들 사이에서 에스프레소 기계가 생겨나기 시작하고

커피추출이 단순하고 빨라짐으로서 더 많은 이들이 커피를 즐기게 된다.

그러면서 우유를 섞으먹기 시작하면서 우유를 통해 커피의 본 맛을 알게 되고

본고장에서는 평범한 음료인 카푸치노가 이탈리아 스타일로 전 세계 입맛을 사로잡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커피로 잠을 깨고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에도 커피를 마십니다.

이것이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커피가 전 세계인에게 특별한 것이 된 이유이다.

현재 카페인이 없는 커피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개발되면서 질병저항력이 강한 커피가

나올 수 있기에 더 맛있는 커피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기 위해서 커피나무 유전자 연구가 필요하다.

 

다큐 2012. 12. 13. 18:13

박정희 프레이저 보고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976

Washington

 미국 워싱턴

 

 

박정희 정권이 미국의 국회의원들을 돈으로 매수하려는 사건이 발각되고, 이것을 미국언론들은 코리아게이트 사건이라 불렀다.

 

 

 

1977년 2월 3일

 

 

미 의회는 프레이저의원이 이끄는 국제관계 소 의원회에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프레이저의원은 박정희 정권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1977년 6월 22일

Fraser Committee

프레이저 청문회

 

 

박정희와 함께 쿠데타를 일으키고 오랫동안 중앙정보부(KCIA ;Korea Central Intelligence Agency) 부장을 지낸 김형욱.

그는 박정희의 최측근에서 그에게 충성을 바친 인물이다.

박정희의 3선개헌에 앞장서 2인자로 군림하며 위세를 떨치던 김형욱은 3선개헌안이 통과된 직후

중앙정보부장직에서 해임, 버림받은 것에 배신감을 느낀 김형욱은 미국으로 망명을 간다.

 

그런 김형욱이 프레이저청문회에서 증언을 할 것을 알고 박정희는 민병권장관에게 김형욱이

청문회에 나갈것을 만류하라는 특명을 내렸고, 김형욱은 모든것을 보장해줄테니 제3국으로 떠나라는 조건을

단호히 거절하고 미국회에서 박정희 정권의 비밀들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2년후, 김형욱은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후 살해되었다.

 

 

 

1978년 10월 31일

 

프레이저 보고서가 의회에 제출되었다.

이 보고서에는 박정희의 집권기관 전체에 대한 조사내용과 한국의 경제 성장에 관한 내용등이 담겨있었다.

 

"왜 한국은 그토록 빨리 성장할 수 있었을까? "

 

그 비밀이 프레이저 보고서에 담겨있었다.

 

하지만 박정희정권은 보고서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였고, 1년 후 그는 부하 김재규의 총탄에 살해되었다.

그 이후에도 박정희가 키워놓은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프레이저 보고서를 차단하고, 박정희의 경제 신화를 보호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프레이저 보고서의 존재는 서서히 잊혀져갔다.

 

 

 

 

한국이 빠른 시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가 수출주도형 공업화 전략이 핵심이었다고 학자들은 분석한다.

 

 

중장년층은 박정희가 한국의 수출주도형 전략을 제시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든거라고 믿고 있다.

 

 

프레이저 보고서와 비밀이 해제된 미국의 기밀문서들도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전쟁 직후 미국은 이승만정권을 세워 남한의 경제성장을 시도하였으나,

이승만과 친일파의 부정부패로 인하여 이 시도는 실패하고 말았다.

.

 

 

한편 공산주의 국가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경제력은 세계 50위, 남한은 101위에 그쳤다

 

 

 

 

케네디는 친미국가 개발전력(공산주의를 막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한다.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공산주의 국가가 늘어나는 이유를 찾아보니

공산주의 혁명은 가난한 국가들에서 발생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그렇기에 가난한 국가들의 경제 개발에 힘써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당시 남한이 북한과의 경제력차이로 인해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진 않을까 미국에서 초조해하고 있었다.)

 

이때 남한 상황이 위험스런 방향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올라온다.

.

.

 

반정부 심리가 강력한 반미 감정으로 폭발해서 혁명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따라서 미국이 개입했다는 비난을 듣지 않으면서

남한의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

 

Walter McConaughy

(매카나기 주한 미대사)

.

.

케네디는 즉시 매카나기를 미국으로 불러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로 임명하고,

메카나기의 책임아래 새로운 한국의 발전전략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장면 정부와 함께 경제부흥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

 가난한 국민들을 달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만약 이 계획이 성공했다면 장면은 뛰어난 지도자로 존경받았을테지만 행운의 여신은 장면의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란 인물에 대해 조사한다.

가장 먼저 케네디가 알게 된 정보는 박정희가 일제때 민족을 배신했던 친일파라는 점과 해방 후 자신의 동료들의 전부 밀고해서

죽게 만들고 자신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박정희는 미국에서 스네이크 박이라 불렸으며, 미국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한국이 공산주의가 되버리면 일본이 위험하고 미국의 태평양 방어라인도 위태로워지기에 미국은 꼭! 한국을 발전시켜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경제 개발에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일본의 수상을 만나 한국의경제

개발에 협조하라고 요청하고 일본은 한국을 일본의 경제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이를 승락한다.

 

 

 

이 후 박정희는 일본과 미국의 권력자들을 만난다.

 

 

 

그곳에서 박정희는 일제때 천황의 군인들을 양성했던 나구모 육군 중장에게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선생님께서 저를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사람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침략을 당했던 한국인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기에 자신들의 계획이 어렵지 않을꺼라 확신한다.

 

 

그 외에도 박정희는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와 같은 침략자들에게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본 극우파들은 박정희와 손잡과 한국을 경제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그에게 검은돈을 주기 시작한다.

 

 

 

케네디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박정희를 백안관에 초대했다.

그 회담에서 박정희는  미국에 특별안정기금 2억 5천만달러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박정희의 경제개발계획을 알고 있는 미국은 박정희에게 경제개발계획 수정을 제안했다.

박정희의 경제개발계획은 허술하기 짝이 없었기 때문이다. 박정희의 경제참모조차 이를 인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박정희는 어느것 하나 터무니 없고 현실성 없는 경제개발계획을 바꾸려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 1962년 증권시장이 파탄이 난다.

박정희 집권을 위해 그의 조카 사위 김종필의 부하들이 정치자금을 마련하려고 사상최대의 주가조작 사기를 친다.

김종필은 이 주가 조작 사기로 2천만에서 3천만 달러(현재 약 9천억원)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이 자금의 일부는 박정희에게 상납되었고, 공화당 창당 자금, 야당 교란 작전에 쓰였다고 한다.

한참 걸음마를 떼려는 한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뿐아니라 박정희는 계획없이 화폐개혁을 시도했으며, 예금동결 등 한국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다..

그때 박정희에게 화폐개혁의 위험성을 설명해준 사람이 삼성의 이병철이었다.

 

예금동결을 해지하라는 미국에게 박정희는 미국이 개입할 권한이 없다고 버텼다.

그 일로 미국이 더 이상 원조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박정희는 태도를 바꾼다.

그때부터 미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경제개발정책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일로 미국은 박정희의 참모들을 전부 새로 교체하였다. 새 관료들은 미국에 협조적이었고, 박정희는 이에 저항했다.

이에 미국은 한국신문에 원조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기사를 내고, 그에 동요한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될까봐 박정희는 이에 응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박정희가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원조를 끊겠다고 협박을 했고 미국의 적극적개입과 주도를 맡는 수출주도형 개발전력으로 전략된 것이다.

 

사사건건 박정희는 반대의견을 냈고 그 때마다 미국은 당근과 채직을 적정히 사용하여 미국의 계획대로 한국경제는 발전해나갔다.

 

 

 

 

그리고 박정희 수십명의 기자들과 산업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언론을 통해 한국민족의 갈길은 본인이 제시한다며,

수출 10억불을 목표를 달성할 것이고 수출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룩할것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고다녔다.

 

이를 본 국민들은 실제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감탄하며 이 모든것이 박정희의 지도력덕분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 . . . . .

다큐 2012. 12. 13. 12:18

맥쿼리를 아십니까? Mackorea(맥코리아),201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Mackorea.2012

맥쿼리를 아십니까?

(2012년 투명사회상 수상작)

 

 

강남대로가 내려다 보이는 서울 한복판의 어느 빌딩 옥상

 한 아이가 위험천만한 난간에 걸터앉아 천연덕스럽게 돈키호테를 소리내 읽는다.

 

아이의 발음이 분명치 않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돈키호테가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장면인듯 했다.

 

돈키호테?  이상과 현실의 혼란속에 정신못차리고 날뛰던 그분..

 다행히도 죽기전에 정신 단디 챙겨 사람들에게 용서를 빌고

자신의 재산을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깔끔하게 생을 마물하신 분!!

 

전화벨 소리가 울리고 지인들에게 맥쿼리를 아냐고 묻는 남자

 

" 햄버거집이야? "

" 무슨 막걸리 이름이야? "

 

 

맥쿼리는 맥쿼리 한국 인프라투융자회사를 지칭하며, 2002년에 한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이다.

MB정권이 집권한 이후 맥쿼리는 거침없이 성장해나가기 시작하는데...

 

 

 

 

 

사건의 시작은 서울지하철 9호선이 일방적으로 요금인상을 공고한 것에서 시작된다. 

 

 

 

서울시와 협의된 사항없이  9호선의 일방적인 요금인상 결정에 서울시도 강력대응하겠다고 나선다.

그 후 9호선은 요금인상을 잠정보류하겠다고 발표하며, 서울시와 시민에게 사과문도 발표하지만

9호선은 사과문을 발표한 당일 운임신고반려처분신청(요금인상에 대한 법적인 판단을 요하는) 소장을 제출한다

 

 

9호선은 원래 서울시가 주인이었으나 민간사업자에게 계약서를 받고 운영권을 넘겼다.

1호선부터 8호선까지는 공공기관이기에 지자체장이 요금을 정하는 것과 달리

9호선은 민간투자사업이기 때문에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은 계약서(실시협약)에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1호인 "우면산 터널"

서울시는 사업자에게 MRG(Minimum Revenue Guarantee,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

즉, 최소운영을 서울시가 보장해 준다는 협약서를 써줬다.

예를들어, 하루 열대의 차가 터널을 지날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세대의 차가 지나갔다면

그 나머지 일곱대분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것이다.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위해 우리가 내고 있는 통행료가 맞춰지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MRG를 보장해주는 민간투자사업이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9호선과 우면산터널이며

두 사업자 모두 맥쿼리에서 운영하고, 두 협약 모두 이명박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체결되었다.

 

 

맥쿼리는 국내 유일의 상장인프라투융자회사이며, 14개 투자 자산 중 13개에 대해 MRG를 보장받는다. 거기에

 투자하는 모든 인프라 자산은 사업중도 해지시 정부가 맥쿼리에게 해지시 지급금을 지급하게 되어있다.

 

 

- 맥쿼리 인프라의 주요 사업들 -

 

2002년 7월

이명박 제 32대 서울시장취임

 

2002년 12월

한국도로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 금감위 등록

 

2003년 4월

9호선 우선협상대상자 울트라컨소시엄 취소

 

2003년 11월

9호선 우선협상대상자 현대로템 컨소시엄 선정

(제안 교통요금 700원)

 

2003년 12월

맥쿼리인프라 - 우면산터널 지분 인수

 

2004년 1월

우면산터널 개통

(맥쿼리 지분 36% / MRG 30년 / 요금 2,500원 / 길이 3.0km)

 

2005년 3월

우면산터널 협약변경(운영기간변경 19년->30년)

 

2005년 5월

9호선 실시협약

(현대로템 제안 교통요금 43% 증가한 1,000원 승인)

(MRG 승인)

 

2006년 6월 30일

이명박 서울시장 퇴임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

 

2008년 6월

마창대교 개통

(맥쿼리 지분 70% / MRG 30년 / 요금 2,500원 / 길이 1,7km)

 

2008년 1월

지하철9호선 주주변경(2대주주 맥쿼리인프라)

 

2009년 7월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맥쿼리 지분 35% / MRG 10년 / 요금 2,000원 / 길이 22.9km)

 

2009년 7월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맥쿼리 지분 15% / MRG 15년 / 요금 6,300원 / 길이 61.4km)

 

 

2009년 7월

9호선 1단계 구간 개통

 

2009년 10월

인천대교 개통

(맥쿼리 지분 24.1% / MRG 20년 / 요금 7,700원 / 길이 40.2km)

 

2012년 1월

부산항 신항 2-3단계 공사중

 

 

 

맥쿼리인프라 운용수익 1624억원 (2011년 12월)

\ 162,425,814,695

 

 

맥쿼리인프라 이자수익 1618억원 (2011년 12월)

\ 161,804,179,575

(운용수익의 99%)

 

 

 

그 방법은 시중은행으로부터 저리의 대출을 받고 그 대출을 갚기위해 돈을 빌리는 곳이

대주주인 맥쿼리자산운용이며, 이자율은 20%에 달한다.

 

맥쿼리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주주들의 이익이며, 그것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송경순(맥쿼리인프라 감독이사)                                        이지형(맥쿼리MM 전 대표,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전 대표)

 

 

 

 

도입부에 PD가 한 말..

 

" 나는 돈키호테다. 그의 무모함이 난 좋다. "

.

.

.

 

마지막 장면에 PD는 이런말을 한다.

 

" 맥쿼리는 거인이 아니고 풍차였다. 나는 이제 진짜 거인과 싸우러 갈 것이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한다..

여기 통행료 왜 이렇게 비싸? - 민자고속도로잖아...

 

국유재산이었던 도로들이 한순간에 맥쿼리의 사유지가 되어 국민들은 그곳을 지날때마다

민자고속도로라는 이유로 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다.

대체 누가 무슨 생각으로 맥쿼리에게 그런 자격들을 준건지.. 봉이 김선달도 울고갈 이 황당한 일들..

 

이 모든일이 과연 맥쿼리 독자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대체 누구의 작품이란 말인가?

 

 

영화는 말한다.

 

 우리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얻게 될 것이다.

바로, 이익을 얻는 자가 범인이라는 것

 

 

 


 

맥코리아는 촬영당시부터 큰 화재를 모았다.

 

1분 8초짜리 예고편을 본 백철흠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영화가 아직 나오지 않아 공식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예고편만 보면 왜곡된 부분이 많아서

본편이 이런 수위로 나온다면 가처분 소송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고

영화사 측도 가처분 소송에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맥코리아는 10월 개봉 주말 첫 매진을 달성했으며 2012년 투명사회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