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5. 9. 9. 13:02

[용인/양지 맛집] 진 설렁탕.한판고기[전라도식 개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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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양지 설렁탕, 뚝배기불고기 맛집

진 설렁탕.한판고기

 

용인시 양지면.. 여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먹을만한 식당이 없어요. 양지 맛집은 금성(청국장,백숙), 우리소(소고기,냉면) 말고는 유명한곳도 별로 없어서 끼니를 해결할때마다 너무 고민스러운 동네예요. 이번에 방문한 진설렁탕 한판고기는 생긴지 얼마안된 곳인거 같아요. 우선 양지는 깔끔한 식당 찾기가 힘들어요. ㅎㅎㅎ 그런데 여기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깔끔한편이고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그 중에 뚝 불고기정식(\8,000원)은 추천하고 싶은 메뉴랍니다.

 

 

메뉴판 사진은 늘 어려워요.

 

- 추천 메뉴 -

설    렁    탕   \ 7,000원

뚝불고기정식  \ 8,000원

 

 

저 뒤에 보이는 문 안쪽에 단체석이 있어요. 한우랑 표고버섯이랑 파는데 모임하시는 분들이 자주 애용하세요.

한우한판이랑 표고버섯이랑 49,000원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여기 표고버섯이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산지직송이라고..

그래서일까요? 버섯이 엄청 탱탱하고 달아요.

 

 

 

밑반찬이예요. 간결하죠?

 

 

 

 

여기 계란말이는 손님이 들어오면 만들어져서 바로 나와요.

인기만점이지요. 추가는 이천원이라고 하네요.

원래 5조각 나오는데 사진찍는 사이 친구가 먹어버림

 

 

 

 

전라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간판에 전라도식이라고 쓰여져 있어요.

제 친구는 여기 반찬이 맛있다고 자주 가요.

 

 

 

설렁탕집 치고는 반찬도 많이 나오지요

 

 

 

전 익은 김치는 안먹는데 이거 오이김치 완전 익은...

근데 맛있었네요. 반찬은 갈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 한번도 맛없는 반찬 못 봤네요.

 

 

 

설렁탕엔 깍두기죠.

 

 

 

설랑탕이 특이하게 뚝배기에 안나와요. 따듯한 그릇에 담아 나오는데 전 오히려 너무 뜨겁지 않고 따듯한 정도가 먹기 편하더라구요. 위에 보이는 노랑색은 면이예요. 국수같은데 일반 소면은 아닌데 쫄깃한게 맛있어요. 보통 설렁탕에 들어가 있는 면의 3-4배 나오는 듯 합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뚝불고기 정식, 말은 정식인데 그냥 뚝배기 불고기 같지요? 제가 유일하게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해 먹는 식당이예요. 고기보다는 버섯을 좋아하는데 여기 그 산지직송이라는 표고버섯이 왕창들어가 있어 더 맘에 들어요. 고기도 다른 뚝배기 불고기랑은 틀려요. 부드럽고 살살 녹지요. 저는 여기 이거 먹으러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