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2014. 2. 21. 14:54

햄버거 세트메뉴 저렴하게, 더 훌륭하게 즐기는 법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햄버거'란게 말이죠.

우선 입을 크게 벌리고 빵과 양상추, 패티 그리고 기타 옵션(?)을 한입에 베어물어야 진정한 햄버거 맛을 느낄 수 있잖아요. 입가에 둔탁한 색상의 소스를 묻혀가며 말이죠. 저는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아요. 우선 입을 크게 벌려서 한입에... 전 그게 안되거든요. 너무 불편하고 싫어요. 그럼에도 햄버거를 먹을 기회가 많은데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는 기분좋게 먹어요. "롯데리아는 역시 새우버거가 갑이지"라는 말을 뱉어내기 위해서요. 장난같죠? 흐흐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때도 햄버거가 편하죠. 차안에서 창문만 열고 주문과 계산만 완료하면 차안으로 주문한 햄버거를 쏘옥 넣어주는 맥도날드의 맥드라이브(맥스루)가 우리나라 기초자치단체의 수와 맘먹을 정도로 널리 퍼져있으니까요.

 

햄버거 가격이 너무 비싸잖아요. 우리들 주머니 사정은 날로 악화되어 가는데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맥모닝의 아버지 맥도날드는 내일(2014.02.22)부터 햄버거 가격을 또 인상한다고 하니 날로 박해져가는 햄버거업계의 행태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분노의 포스팅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는 늘 서론이 길답니다.)

 

우선 포스팅에 앞서 현재 가장 저렴한 햄버거 세트로는 롯데리아의 착한점심(2,900원~)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달 말일(2014.02.28)까지라고 하니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 출동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롯데리아 홈페이지에서 몰래 업어왔습니다.

 

.

.

.

.

 

자 이제 저렴한 세트메뉴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밀은 바로 요기, 세트메뉴의 진정한 완성은 이 감자스틱이죠.

이녀석은 세트에서 포만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에 적힌 세트메뉴 중 가장 저렴한 5,300원짜리 빅맥세트 주문했습니다.

좀 더 얇고 기본적인 햄버거를 주문했어야 하는데...

 

 

  

 

과감한 손동작이 필요한 때!

거친손놀림으로 빵뚜껑을 재끼고 감자스틱을 부어주세요.

 

 

 

 

감자들이 질서있게 자리를 잡아주어야 입으로 이동할때 튀어나오지 않아요.

 

 

 

 

    

 

기호에 따라 케찹을 넣으셔도 안넣으셔도 됩니다.

 

   

 

수제햄버거 광고컷의 한장면이 아니라구요.

햄버거와 감자를 따로먹을때의 맛이랑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맛이예요. 저도 먹어보기전에는 믿지 않았답니다.

 

 

 

 

 

아쉬워하지 마세요!!

햄버거에 넣어 먹어도 반이상이 남아요. 그건 평소대로 찍어드시면 됩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갑오년 새해에는 大자로다가 한 건씩들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