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결산 시사만화 최고의 5작품
전국시사만화협회에서 2012년 최고의 시사만화 5개를 선정했다.
하종원 선문대교수와 박영규 상지대교수, 이동수 시사만화협회장과 백정숙 만화평론가, 그리고 전년도 수상자인 장봉군씨가 심사를 맏았다.
올해의 시사만화상
박순찬 화백의 '장도리:산업화와 88만원세대'
(경향신문)
88세대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2007년 전후 한국의 20대를 지칭하는 말로 비정규직 평균 급여 119만원에 20대 평균급여에 해당하는 73%를 곱한 금액인 88만원에서 유래되었다. 2007년 8월 우석훈씨의 '88만원 세대'에서 처음 쓰였고, 이책에서는 '지금의 20대 중 상위 5% 정도만이 5급 사무원 이상의 단단한 직장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평균 임금 88만원 정도를 받는 비정규직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작품상
김경수 화백의 '문제는...'
(내일신문)
'바보야 문제는 노령화야'
1219 대선을 진단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선거 풍토 및 젊은이들의 정치 관심(참여)부족 혹은 고령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수작품상
조영남 화백의 '고객곁으로'
(한국경제)
쉽사리 알 수 없는 복잡한 금융조직앞에서 힘없는 고객(일반인)은 그들의 선심성 금리인하에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은행 그 복잡한 구조상의 문제를 알리없는 일반인으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간결하고 짤막한 한장의 만화를 통해 깊고 많은 것을 표현해 낸 조영남화백의 역량이 느껴진다.
우수작품상
일루션 - MEGA 박's 상영예정작
" 볼 거 없다." "운동하러 가자! "
사진을 통한 콜라주기법을 이용해 현실을 적절히 묘사
각계각층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고 이를 보는 시민들은 볼 필요도 없다는 듯 운동(?)하러 가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뱉어낸다.
우수작품상(대학생부문)
최주호(부산대) - '이래도 안보여'
MB정부의 비리를 못 본 척하는 검찰의 태도에 씁슬해진다.
누가봐도 보이는 것을 검찰은 안보이는지 묵묵부담..
그럼에도 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난감한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좌측상단에 보일 때도 됐는데.. 라는 멘트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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